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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물 흐르듯 뿌리는 공은 여지없이 스트라이크존에 꽂혔다.
올 시즌에도 박진우는 NC 불펜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140이닝을 돌파하면서 쌓은 경험, 후반기 상승세가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NC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한 투수다. 일단 필승조에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이지만, 롱릴리프 활용도 가능하다. 스프링캠프 활약상을 보고 쓰임새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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