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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4명의 최종명단은 6월 초 결정한다."
올림픽 예선은 예선일 뿐이다. 최종명단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된다. 이나바 감독은 1월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100명 이상의 후보 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는 "명단을 점점 좁혀나가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 특별한 선수를 추가하는 건 큰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새 선수에 대해서도 고정관념없이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경쟁라인에 올려놓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프리미어 12에 출전한) 28명에서 4명을 더 줄여야 한다. 선수를 추리는 작업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나바 감독은 국내 선수 외에도 새 외국인 선수들도 집중적으로 살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ML) 사무국이 ML 소속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6팀에서 4명 정도가 올림픽에 출전할 외국인 선수들로 꼽히고 있다. 이나바 감독은 "그 중 한 명이 오릭스 버팔로스의 아담 존스다. 미국대표팀이 예선전을 치를 때 멤버였다"고 분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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