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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호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 LG 트윈스가 1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선수들의 첫 훈련을 도운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겨울에 몸을 잘 만들어 왔다. 모두들 몸 상태가 좋다. 이제 겨울 자율훈련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야수들 대다수가 자율적으로 아침 6시부터 웨이트를 하고 있다. 투수들도 전체적으로 몸이 가볍고 움직임이 좋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코치는 "모두 잘 준비했지만 특히 야수중에서는 역시 김현수가 가장 몸이 좋고, 투수중에서는 차우찬이 준비를 가장 잘 해온 것 같다. 역시 알아서 본인들의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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