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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2020시즌 가을야구 지형에 변화가 생길까.
LG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검증된 원투 펀치인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를 눌러 앉혔다. FA 계약도 모두 마쳤다. 외국인 타자로는 좌타 거포 유망주 로베르토 라모스를 영입했다. 라모스는 빅리그 경험이 없지만,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홈런-105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시즌이었다. 류중일 LG 감독 역시 "라모스가 4번 타자 역할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올 시즌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LG는 최근 외국인 타자들의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1루수 토미 조셉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팀을 더났다. 대체 선수 카를로스 페게로는 52경기에서 9홈런을 기록했다. 파워는 대단했다. 그러나 1루 수비 능력이 아쉬워 활용이 애매했다. 이번에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라모스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LG 공격력의 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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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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