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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투수 오주원이 FA 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끝나고 첫 FA 자격을 얻었고, 구단은 일찌감치 '오주원 잔류'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협상이 쉬웠던 건 아니다. 이견차를 보이면서 FA 계약은 진전되지 않았다. 하지만 키움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지난해 FA 계약을 한 베테랑 투수 이보근은 올 시즌 부진 끝에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겼다. 향후 활약 가능성을 검토해 계약 규모를 책정했다. 최초 3년 보장 계약에 오주원이 답하지 않자, 2년으로 수정된 안을 내밀었다.
키움은 캠프 출국 전인 28일일을 데드 라인으로 설정했고, 오주원과 막판 협상을 벌였다. 결국 소폭 상향된 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잔류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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