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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류현진(33) 없는 다저스. 그의 공백으로 부쩍 약해진 선발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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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카스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많이 쓴다고 꼭 승리가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다저스의 연봉총액은 올시즌 내에 아마 사치세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커쇼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투수들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덕에 사치세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일단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즌 초, 3,~5선발 후보들의 안정감과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을 체크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치르면서 드러난 약점을 빅네임 트레이드 등을 통해 메울 공산이 크다.
결과적으로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았던 다저스. 과연 다저스의 장기 할부 전략이 제대로 통할까.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는 다저스 경영진의 신중한 접근법. 그 성패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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