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 "추신수, 지난 10년내 텍사스 최악의 FA 선수…류현진 헐값"
추신수는 지난 2014년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텍사스가 체결한 FA 중 최고 금액이자 계약 당시까지 아시아 출신 야구선수 중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다.
하지만 ESPN은 '추신수의 가치는 6년간 승리공헌도(WAR) 8.9에 불과하다. 1억 3000만 달러 짜리 선수로는 너무 낮은 기록'이라고 비판했다. 추신수의 최대 가치인 출루율에 대해서도 '텍사스 입단 이후 추신수의 출루율은 0.365로 좋다. 하지만 조정 OPS는 109다. 최근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 타격 전문 선수로선 충분하지 않은 성적(not good enough for a bat-only player)'이라고 지적했다.
ESPN은 다저스의 최고 FA로 2017년 저스틴 터너(35·4년 6400만 달러)를 꼽는 한편, 류현진에 대해서는 '6년 3600만 달러는 염가 계약이었다'고 호평했다. 다저스의 지난 10년간 최악의 FA로는 2016년의 스캇 카즈미어(35)와 브랜든 맥카시(36)가 꼽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