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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부럽다."
미국 윈터미팅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이날 "서울에서 거리를 따지자면 어느 구단이나 다 멀다. (지리적인 요인은) 중요하게 작용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도 동의했다. "(에이전트의 말이) 당연하다. 모든 선수가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보라스가 말했다시피 어느 곳이든 서울에서 먼 곳이다." 그러면서 서부 팀을 선호한다는 루머에 대해선 "나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어떻게 미국으로 돌아가냐고 해서 LA에 있다온 것을 얘기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원하는 조건은 없다. 일단 투자를 해서 선수를 영입하려면 팀에서도 어느 정도 있어줘야 하지 않나. 모든 선수들이 FA에 나오면 똑같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몸값이 1억달러까지 예상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나도 들어봤으면 좋겠다"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광화문=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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