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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명의 기자는 류현진에게 1위표를 던졌고, 또다른 1명의 기자는 5위표마저 주지 않았다.
2위는 LA 다저스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을 다양하게 받았고 총점 88점을 기록했다. 또다른 유력 후보였던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는 1위표는 받지 못했다. 대신 2위표 8장, 3위표 8장, 4위표 6장, 5위표 4장을 받아 총점 72점으로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를 받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에게 1위표를 준 유일한 기자는 LA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소속 마크 위커 기자다. 30명의 투표 인단 중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소속 기자는 위커와 빌 플런켓 기자 2명이다. 위커 기자는 투표 결과 발표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메츠를 싫어한다. 다저스팬"이라며 류현진에게 1위표를 던진 이유를 밝혔고, 플런켓 기자는 시즌 막바지에 자신의 SNS에 "류현진에게 사이영상 투표를 누구에게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었는데, 류현진이 디그롬을 추천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디그롬에게 1위표를, 류현진에게 2위표를 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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