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기시 다카유키(35·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한국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표팀은 13일 멕시코를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4~15일 이틀 휴식을 취한 뒤, 16일 한국과 최종전을 치르는 일정. 기시가 선발 등판할 경우, 4일 휴식을 취하고 나온다. 체력 부담은 덜한 상황이다. 게다가 15일 다른 팀들의 경기로 일본의 결승 진출이 확정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은 부담을 던 채 한국과 최종전을 치를 수 있다. '닛칸스포츠'는 '기시는 이번 대회에서 구원 등판하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한일전에서 대회 첫 선발 임무를 맡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시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5패, 평균자책점 3.56(93⅔이닝 37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3경기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72(159이닝 48자책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