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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예상치 못한 충격의 '1패'였다. 4연승을 달리던 분위기도 차갑게 식었다. 당초 계획한 시나리오가 틀어지면서 앞으로의 일정은 첩첩산중이 됐다.
한국의 선발 로테이션 구상도 꼬인다. 김 감독은 슈퍼라운드에서 '4인 선발' 체제를 예고했다. 예선 라운드 순서대로 양현종(KIA 타이거즈)-김광현(SK 와이번스)에 이어 박종후(SK)이 멕시코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일본전 선발은 미정인 상황. 만약 멕시코전에서도 패하고 벼랑 끝에 몰린다면, 마지막 일본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선발 양현종이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결승전 선발 카드를 고민해야 한다. '지바 참사'로 꼬일 대로 꼬였다.
일본도 똑같이 부담스러운 멕시코-한국전을 치러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변수를 없애고 결승행 티켓을 잡기 위해선 남은 2경기 전승이 최상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 라이벌 매치가 열리게 된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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