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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1,2차전을 쓸어담으며 통합 우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2패를 당한 키움 히어로즈에게 역전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2연패를 한 11번 중 역전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즉 키움의 우승확률은 제로라는 뜻.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전력차이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체력적인 부담 등이 역전 우승을 힘들게 한다.
키움은 준PO와 PO에서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막강 불펜이 두산 앞에서는 무너지면서 2경기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이 가장 아픈 장면이었다. 확실히 체력이 떨어져 구위가 예전만 못했다. 분위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젠 체력적인 부담감까지 커졌다. 특히 고척에서 3,4,5차전이 연달아 열리기에 키움 선수들의 체력이 3연전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지금까지의 역사대로 두산이 우승을 차지할까. 아니면 키움이 0%의 확률에서 기적의 새역사를 써낼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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