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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허리 통증을 딛고 호투했다.
팀이 위기에 몰린 순간 등판했다. 키움은 0-4로 뒤진 5회초 김성민이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자 키움은 곧바로 투수를 안우진으로 교체했다. 안우진은 허리 통증을 잊은 듯 140㎞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도 날카로웠다. 안우진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3볼을 내줬지만, 안정을 찾으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재환과 오재일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강속구에 이어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안우진은 임무를 마친 뒤 6회초 양 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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