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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낮지도 않아요"
조계현 단장은 이에 대해 "(금액이)너무 높은 것도 아니고, 매우 낮은 것도 아니다"라면서 "아무래도 외국인 감독인만큼 첫 협상 시작이 마냥 쉽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율이 조금 있었다. 처음에는 구단도 메이저리그의 시스템과 관행을 100% 파악하지는 않은 상태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다른 것보다 윌리엄스 감독이 계약 기간을 (2년이 아닌)3년으로 하는 것에 욕심을 내더라. 메이저리그에서도 감독 계약기간을 3년으로 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가 댔다고 한다. 서로 조율을 해서 계약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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