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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프리미어12를 앞둔 야구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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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강철 KT 감독과 구단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 류 감독과 LG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최 코치를 대표팀에 보내줬다. KBO 역시 대표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지금은 (대표팀 28명 중) 9명만 훈련을 시작했지만, 좋은 기운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게 참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며 "경기가 남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훈련을 시작한 9명 중) 문경찬을 처음 만났는데, 멀리설 볼 때보다 체격이 좋고 잘 생겼더라. 그만큼 몸 관리를 잘 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참 좋았다"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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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대회가 시작되면 세 팀의 구성 모두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은 우리 대표 선수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게 더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좋은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서폴드에 대해선 "경계해야 할 투수다. 호주가 한국전에 서폴드를 선발 투수로 내보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아예 모르는 투수와 상대하는 것보다는 낫다. 우리 타자들이 잘 대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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