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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조쉬 린드블럼이 17승에 도전한다.
첫 위기는 3회에 나왔다. 노아웃에 장진혁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실점하지 않았다. 1루주자 최재훈을 2루에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1개를 늘린 린드블럼은 오선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고,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호투는 계속됐다. 4회에도 선두타자 정근우의 안타가 나왔지만 한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호잉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정근우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며 흐름이 끊겼고, 린드블럼은 김태균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린드블럼의 투구는 흔들림 없었다. 한화 타선을 7회까지 꽁꽁 틀어막았다. 7회 선두 타자 호잉을 1루 땅볼로 처리하고, 김태균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아웃에 이성열이 1루수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린드블럼이 송광민을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끝냈다. 린드블럼은 두산이 6-0으로 크게 앞선 8회초 교체됐다. 승리가 유력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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