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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며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두산은 3회말 1사후 정수빈, 박건우, 최주환, 오재일이 KT 배제성을 상대로 4연속 볼넷을 얻으며 4-2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의 2루수 직선타가 2루 주자까지 포스 아웃되는 병살타가 되면서 추격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4회초 2사후 이준수의 볼넷과 심우준의 내야 안타,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오태곤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6-2까지 달아났다.
KT 이강철 감독은 6회말 배제환이 오재일에 볼넷,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사구를 허용하며 맞게 된 1사 1, 2루 상황에서 전유수를 투입하며 진화에 나섰다. 전유수는 류지혁, 박세혁을 차례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KT 타선은 7회초 김민혁의 볼넷과 오태곤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조용호가 우측 선상 2루타를 날렸고, 김민혁이 홈을 밟아 7-2,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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