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안정적인 투수라 다음 경기도 잘할 것으로 믿는다."
이 감독은 "초반엔 구위도 좋고 제구가 잘됐다"면서 "5회엔 연습투구할 때부터 공이 높게 제구되더라. 5회가 되니 구속도 떨어지고 제구도 잘 안됐다. 첫 타자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했다.
투피치 부분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봤다. 이 감독은 "체인지업과 커브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젠 2개 구종이 잘 안됐는지 슬라이더가 좋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직구와 슬라이더로만 승부를 하더라"면서 "다음 경기엔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5회에 제구가 잘 안되고 구속도 떨어지면서 안타도 내주고 점수도 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됐다. 첫 경기서 승리투수가 됐다는 점도 선수에겐 긍정적일 것이다"라며 "제구가 좋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라 안정감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리드릭은 로테이션상 전반기 최종전인 18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 두번째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