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양의지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갖는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 양의지의 이름을 넣었다. 양의지는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 또는 지명 타자, 대타 임무를 소화해왔다. 지난 24~26일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양의지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그동안 양의지를 대신해 김형준과 로테이션 체제로 안방을 지켰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이날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와중에 베탄코트가 제 몫을 다 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