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광주, 박재호 기자] 9위 롯데 자이언츠는 올시즌 초반 치고나갈 동력을 완전히 잃고 있다. 밥먹듯하는 연패 때문이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또 연패다.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5연패. 10위 KIA와는 반 게임차. 이제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할 판이다.
1선발 레일리는 올시즌 10경기에서 1승6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중이다. 기록적인 패수를 쌓아가고 있다. 구위는 해를 거듭할수록 하향세다. 톰슨은 지난 14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직후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이닝 동안 9안타(1홈런) 7실점으로 처참히 무너졌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톰슨의 경우 코스가 한쪽으로 몰린 경향이 있었다. 피칭 버릇은 우리쪽에서는 잡아낸 것이 없다.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키움 전력분석팀에 버릇을 간파당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톰슨은 10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중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방망이 응집력 또한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양 감독은 "걱정이 많다. 최대한 빠른 시기에 반등하려 노력하고 있다. 박세웅이 합류하는 7월 이전까지 어떻게든 투수진을 재정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