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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잠실,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또다시 7이닝을 투구하며 제 몫을 했지만 이번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지난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안았고,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선발승이 날아갔다. 이날은 2회초 오지환이 평범한 땅볼을 놓치는 실책을 범해 3점을 헌납했다.
투구수는 82개였고,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3으로 조금 좋아졌다. 윌슨은 4일 휴식 후인 오는 26일 부산 롯데전에 등판해야 하기 때문에 7회까지 투구했다.
2-3으로 뒤진 4회에도 추가 1실점했다. 1사후 최 정에게 좌전안타, 2사후 이재원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1,2루에 몰린 윌슨은 고종욱에게 좌전적시타를 허용해 2-4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윌슨 5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안정을 찾은 뒤 6회에는 선두 고종욱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1사 2루서 최 항과 배영섭을 각각 1루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7회에는 노수광 한동민 최 정을 7개의 공으로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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