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타격에 임하는 삼성 구자욱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5.14/
조쉬 린드블럼의 퍼펙트 행진이 구자욱에 의해 깨졌다.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린드블럼은 1회초 박해민-김상수-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삼진-삼진으로 처리한 이후 매 이닝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5회까지 단 한명의 타자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안타는 물론이고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삼성 타자들은 범타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