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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김 민(20)이 눈부신 완투로 시즌 2승 달성했다.
이날 총 90개의 공을 던진 김 민은 직구 최고구속 149km를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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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말까지 퍼펙트 피칭을 보인 김 민은 5회 말 아쉬움이 남았다. 1사 이후 이창진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한승택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6회 말 2사 이후 이명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7회 말에도 삼자범퇴 처리한 김 민은 8회 말 무실점이 깨지고 말았다. 2사 이후 한승택에게 첫 볼넷을 내준 뒤 포일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후속 박찬호의 타구를 1루수 오태곤이 잡다 놓치는 실책으로 1실점하고 말았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 민은 첫 타자 유민상만 잡고 교체돼 아쉽게 완투승을 놓쳤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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