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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이 4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 선발 장원삼은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톰슨을 상대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롯데는 2회말 선두 이대호가 장원삼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빼앗으며 기선을 잡았다. 4회에는 1사후 이대호의 연타석 좌월 홈런과 계속된 2사 1루서 채태인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롯데는 톰슨의 눈부신 피칭을 앞세워 LG에게 단 한 번도 추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대호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8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타점은 44개로 늘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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