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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성공적인 1군 복귀전을 치렀다.
3회말도 깔끔했다. 손시헌을 3루 땅볼로, 김성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이상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실점하지 않았다.
두산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4회말. 이용찬도 첫 실점이 나왔다. 2연속 장타를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고, 곧이어 노진혁에게도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1-1 동점을 내줬다.
5회까지 투구수가 71개에 불과했던 이용찬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출루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깔끔하게 처리해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6이닝동안 총 81구를 던진 이용찬은 두산의 3-1 리드 상황에서 교체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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