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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24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조셉은 한화 선발 장민재의 초구 134㎞ 직구를 힘차게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배트 윗부분에 맞아 높이 솟구쳤을 뿐 뻗어나가지 못했다.
1-4로 뒤진 4회말 1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장민재의 122㎞ 포크볼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명백한 유인구였다. 2-5로 뒤진 6회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이었다. 장민재가 공 4개 모두 포크볼을 던졌는데, 볼로 1개만 골라냈을 뿐 나머지 세 번은 모두 헛스윙이었다.
복귀전에서는 일단 조급한 마음이 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1군 투수들을 상대하지 못한 탓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그리 여유로운 것은 아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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