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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싸움에서 희망이 보였다.
하지만 최근 홈 6연전에서 희망을 봤다. 외국인 투수는 물론이고, 젊은 국내 선발 투수들이 선방하면서 4승2패를 기록했다. 6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은 벨은 5일 대전 KT 위즈전까지 마무리가 완벽했다. 두 번의 등판에서 8이닝 1실점(비자책)-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 5승을 따냈다.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6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 실질적인 에이스다. 4연패에 빠졌던 서폴드도 3일 대전 KT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불펜 부진으로 팀이 졌으나, 계산이 서는 피칭. 이 원투펀치만 꾸준해도 위닝시리즈를 거둘 기회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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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에서 3선발로 안착한 장민재가 흔들렸다. 그러나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79를 마크하고 있다. 그나마 한화 국내 선발 투수 중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 여기에 새로 선발에 합류한 김범수, 그리고 다시 기회를 얻은 김민우가 퍼즐 조각을 맞춰가고 있다. 시작은 불안했지만, 조금씩 돌파구가 보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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