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코멘트]김태형 감독 "선수들이 팀워크 발휘한 일주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19 KBO 리그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어린이날인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심판과 이야기를 나누는 두산 김태형 감독. 잠실=허상욱 기자 [e-mail]/2019.05.05/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를 스윕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1대2로 대승을 거뒀다. 주말 3연전 스윕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어린이날 시리즈 스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상대 전적에서도 14승9패로 크게 앞서게 됐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4안타-3타점 활약을 펼친 김재호를 비롯해 LG 선발 차우찬을 3이닝만에 무너뜨린 것이 주효했다. 두산은 SK 와이번스와의 공동 선두를 지켰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후랭코프가 잘 던져줬다. 오랜만에 승리했는데 축하한다. 지금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이번주초 조금 어수선하게 시작했는데, 선수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한 주를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