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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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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1회 초 큰 것 한 방으로 삼성이 웃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3점 홈런이 폭발했다. 강민호는 상대 선발 김기훈의 139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10m.
하지만 삼성은 2회 초 행운의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포수 한승택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1루 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를 시도할 때 한승택이 엉성하게 송구한 틈을 타 3루 주자 김헌곤이 가볍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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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로 앞선 4회 초에도 한 점을 더 얻어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7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8회 초에도 박계범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탠 삼성은 9회 초에도 KIA 임기준을 두들긴 끝에 2점을 더 챙기며 설욕에 성공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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