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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감독 간 설전, 그리고 벤치클리어링. 징계가 확정됐다. 200만원 벌금과 엄중 경고다.
상벌위원회는 '경기장 내에서 선수단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감독이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비신사적 행위로 경기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경기 운영을 지연시킨 책임을 물어 이같이 제재한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안전을 위해 경기 중 위험한 플레이에 대해 심판진에게 더욱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고, 이를 각 구단에 통보했다.
한편, 같은 날 대구 LG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그라운드에 헬맷을 집어 던지는 거친 행동으로 퇴장 당한 삼성 김상수에게는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해 제재금 50만원이 부과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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