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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 '위닝시리즈' 이강철 감독 "정성곤,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4-18 21:57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6-5로 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18/

KT 위즈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박경수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6대5로 이겼다. KT는 한화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시즌 8승15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다시 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9승13패.

KT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7안타(1홈런) 4사구 2개(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정성곤이 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위기의 순간 등판한 김재윤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박경수가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알칸타라가 자기 공을 던지며, 이닝 이터 역할을 충실히 했다. 필승조 정성곤이 흔들렸지만, 팀이 승리했으니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박경수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해결했고, 김재윤이 흔들림 없이 잘 마무리했다. 어려운 경기를 승리해서 팀 분위기가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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