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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28)가 이번에도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2회 말 갑작스런 제구 난조로 선취점을 빼앗겼다. 1사 1루 상황에서 한동희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나경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김준태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내줘 2사 주자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선제 실점했다.
3회 말에는 추가실점을 했다. 선두 아수아헤에게 149km의 빠른 직구를 던졌지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 말에는 2점을 더 내줬다. 선두 아수아헤를 1루수 땅볼로 잡긴 했지만 후속 손아섭에게 3루타를 얻어맞았고 포일로 어이없는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어 이대호와 채태인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상황에선 한동희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줬다.
6회 말 삼자범퇴로 처리한 터너는 1-4로 뒤진 7회 말부터 마운드를 이준영에게 넘겨줬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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