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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분석]강습타구로 날아간 시즌 첫 승 기회, KIA 양현종 롯데전 4이닝 2실점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9-04-17 20:24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1선발 양현종(31)의 시즌 첫 승 달성은 강습타구에 물거품이 됐다.

양현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5회 롯데 신본기의 강습타구에 왼팔 이두근을 맞고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출전, 4패를 기록 중이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2사 이후 손아섭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한 뒤 후속 이대호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2회에는 다소 불안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사 이후 신본기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아수아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2로 다시 앞선 3회 첫 삼자범퇴 처리한 양현종은 4회 2사 이후 김준태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신본기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던 김준태가 자동태그 되면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5회 불운하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신본기의 타구에 왼팔을 맞고 쓰러졌다. 양현종은 이내 일어났지만 김기태 KIA 감독은 '에이스'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임기준과 교체시켰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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