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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3점 차와 2점 차는 하늘과 땅 차이다.
17일 포항 키움전을 앞둔 김한수 감독은 8회 실점을 아쉬워 했다. 김 감독은 0-3으로 8회말 무사 1,2루 당시 보내기 번트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2점 차였다면 번트 등 다양한 작전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3점 차라 강공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의 8회 추가 적시타가 삼성 벤치의 작전 가용 범위를 확 줄여 놓은 셈. 결국 강공을 선택한 이학주와 김상수는 각각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며 진루타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만큼 중요했던 이정후의 8회 적시타. 경기 흐름을 읽고 필요한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가 바로 스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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