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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과 다른 유형의 투수를 만나는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타순 조정이 달랐다.
2번 한동민-3번 최 정-4번 로맥-5번 이재원-6번 정의윤 등 중심은 그대로다. 7번 강승호, 8번 김성현, 9번 노수광이 바뀐 부분이다. SK 염경엽 감독은 "노수광이 한타석 정도 덜 나가게 됐지만 타순이 한번 돌면 노수광이 1번타자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시즌 중 상대 투수에 따라 라인업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전날 SK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과 상대했던 KT는 이날 오른손 에이스 앙헬 산체스를 맞았지만 1∼8번 타자는 그대로였다. 황재균-박경수-강백호-로하스-유한준-윤석민-오태곤-장성우가 그대로 출전한다. 9번타자만 배정대만 빠지고 김민혁이 들어갔다. 김민혁은 왼손타자다. 시즌 동안 타순의 변화가 크지는 않을 듯. KT 이강철 감독은 "현재까지 좌익수 자리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가야할 것 같다"면서 "하다보면 주전감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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