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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급 최신식 야구장인 창원NC파크가 19일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구장 건설 단계에서 대체적인 예상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외야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타구가 뻗어나가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게 이유였다. 하지만 좁은 파울존이 되려 컨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들에겐 투수와의 수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투수들은 바람과 새 공인구의 영향이 더해지길 바라는 눈치다. NC 투수 이재학은 "새 구장이 투수 친화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마운드 위에 올라 서서 던져봐야 특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타자들은 좁은 파울존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NC 내야수 모창민은 "올 시즌 홈런 생산 욕심이 좀 있는데 (창원NC파크가) 투수 친화적 구장이라고 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며 활약을 다짐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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