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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 '새 얼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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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해외 유턴파 신인들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에는 강속구 투수 하재훈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투수로 전향한 하재훈은 150㎞ 이상의 빠른 공으로 코치진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 올해 미국 스프링캠프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KT 위즈 이대은은 선발 한축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일 첫 실전(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소화에 그쳤지만, 최고 구속 147㎞를 찍을 정도로 구위가 괜찮았다. 국내 10승 투수가 없는 KT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투수다.
순수 신인들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제 2의 양현종'으로 기대를 모으는 좌완 김기훈(KIA 타이거즈)은 연습경기에서 연이은 호투를 펼치고 있다.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뿌리고 있다. 김기훈의 피칭을 지켜본 야구 관계자들은 칭찬 일색이다. 베테랑들의 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진 KIA 마운드에 단비 같은 존재다. 한화 이글스에선 신인 내야수 노시환 변우혁 등이 눈도장을 찍고 있다. 대형 신이들이 등장하면서 한화 내야진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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