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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29)와 채드 벨(30)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이번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들이 활력소가 돼야 한다.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서폴드와 좌완 벨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으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벨이 두 차례, 서폴드가 한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새 투수들의 첫 인상은 어땠을까.
먼저 벨은 패스트볼을 비롯해 투심,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고 있다. 벨은 시작부터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벨의 피칭을 직접 지켜본 한용덕 한화 감독은 "벨은 공에 힘이 있다. 작년에 뛰었던 휠러와 같은 좌완이다. 벨은 휠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전이 관건이다. 서폴드와 벨은 2월 중순이 지나서야 실전에 투입될 계획. 지난해 연습경기에 등판했던 샘슨은 강력한 구위로 한 감독의 눈을 사로 잡은 바 있다. 이번에는 스프링캠프 눈도장에 이어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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