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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의 캠프에 가면 반가운 두 얼굴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실제 미네소타는 그에게 유일한 메이저리그 경험과 승리를 안겨준 팀이다. 2016년 19경기에서 9차례 선발 등판해 1승6패 6.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 유일한 승리가 2016년 5월28일,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였다. 1회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타선 지원 속에 7대2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적인 빅리그 데뷔 첫승을 거뒀다. 7이닝 4안타 8K 2실점 쾌투. 사이영상에 빛나는 대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의 완승이라 감격이 두배였다. 당시 그 경기에는 미네소타 박병호와 시애틀 이대호도 출전해 각각 타점을 올렸다. 팻 딘은 KIA에서 지난 2년간 66경기를 뛰며 15승14패, 5.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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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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