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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오전 훈련은 가볍게 런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오후에는 투수조는 피칭과 타구 처리 훈련, 야수조는 타격과 상황 별 수비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강철 감독은 "캠프 마칠 때까지 즐겁게 야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며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부상 없이 팀과 개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원팀(One Team)'으로 시즌을 맞이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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