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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물 젖은 빵'은 그만?
특히나 이대은, 이학주처럼 최상위 순위에 뽑힌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이들은 곧바로 즉시전력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1군 주전으로도 얼마든지 활약할 수 있다. 이학주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올라간 내야 유망주였고, 이대은 역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선발 자원으로 뛰었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이대은은 경찰 야구단에서 가장 최근까지 경기 감각을 유지했기 때문에 한층 더 유리한 입장이다.
SK가 지명한 하재훈에 대한 기대치도 크다. 150㎞이 넘는 빠른 공을 뿌리는 '강견'인 그는 미완의 대기로 꼽힌다. SK는 기대치를 반영하듯 하재훈을 비롯해 김성민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흥행 카드'로서의 가치도 크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생활을 한 만큼 기량이나 실력이 보통 신인 선수들에 비해 높은 선수들이다 보니, 당장 팀의 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충분하다. '해외유턴파' 선수들이 맹활약한다면 리그 전체 열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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