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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긴 겨울잠을 깨고 일어난다.
롯데는 지난 시즌 막판까지 5강 경쟁을 펼쳤지만 가을야구에 닿지 못했다. KBO리그 시상식, 골든글러브 등을 통해 전준우, 이대호, 오현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지만, 가을야구 좌절의 아쉬움을 털어내기에는 부족했다. 양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맞이하는 첫 시즌인 올해를 맞이하는 결의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양 감독 역시 체력테스트가 주전경쟁의 기준이 아닌 팀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보고 있다. 그는 "새해 들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라는 점에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며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땀을 흘리면 시즌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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