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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최종 후보는 한명이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김시진 위원장은 "최종 후보 3명과 예비 2명을 포함한 5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현재 후보들의 실명을 밝히기는 힘들다"고 회의 결과를 전했다.
최종 후보가 3명이지만, 사실상 한명이다. 기술위원들이 우선 순위를 정했기 때문이다. 김시진 위원장은 "최종 후보 중에서도 1,2,3순위를 확정해 총재께 보고를 드렸다"고 했다.
현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 조범현 전 KT 위즈 감독도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진 감독은 후보자 확인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기술위원들의 생각이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후보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했다. 또 "과거 국가대표 감독 경력이 있는 분에 대한 위원들의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우선 순위가 정해진만큼 비어있는 야구 대표팀 사령탑의 다음 주인 찾기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월부터 스프링캠프 기간에 돌입하는데다 2월 2일부터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여야 KBO도 여유있게 다음 과제를 처리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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