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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뀐 뒤 이뤄지는 첫 만남, 과연 롯데와 노경은(34)은 접점을 찾을까.
과연 5번째 만남에서는 결론이 나올까. 롯데는 투수진 안정을 위해 노경은이 필요하고, 30대 중반인 노경은 역시 가능성을 증명한 롯데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자 하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 '계약 기간'에 쟁점이 맞춰져 있다.
양측 모두 마냥 느긋한 처지는 아니다. 롯데는 다가오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노경은이 합류해야 정상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노경은으로부터 계약을 위임 받은 에이전트는 얼어붙은 스토브리그 시장 흐름 속에서 선수가 하루 빨리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매듭을 지어야 한다. 5번째 만남이 계약이라는 결과물을 낼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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