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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달궜던 영건들이 최근 부상으로 주춤했다. 이제 다시 날아오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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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뿐이 아니었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등 새로운 선발 자원들이 리그에 등장했다. 모처럼 등장한 젊은 우완 투수들의 호투에 환호했다. 2017년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나란히 선발됐다. 다만 최원태는 팔꿈치 부상으로 끝내 출전이 불발됐다. 임기영도 스프링캠프 때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다. 시즌에서도 29경기 8승9패 평균자책점 6.26으로 고전했다. 최원태는 그 중 23경기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로 가장 뛰어난 피칭을 했다. 하지만 최원태 역시 8월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일찍 접어야 했다.
공통점은 프로에서 많은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하나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선발 투수라면 꾸준히 100이닝 이상씩은 던져줘야 한다. 그래야 팀 선발진에도 여유가 생긴다. 그 뿐 아니라 젊은 투수들이 더 성장해줘야 에이스가 몇몇 팀에 편중된 리그도 더 활발해진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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