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영예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두산 양의지가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2.10/ |
|
예상대로였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2년만에 골든글러브를 되찾아왔다.
양의지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 133경기, 수비 이닝 861⅔이닝을 소화한 양의지는 타율 2위(0.358)로 공격과 수비 모두 리그 최고 포수로 꼽혔다.
양의지는 득표율도 압도적이었다. 유효 투표 349표 중 331표로 이번 골든글러브 투표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2루수 부문 수상자인 KIA 타이거즈 안치홍(306표)이다.
지난 2014~2016시즌 3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양의지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의 수상으로 2017년에는 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2년만에 황금 장갑을 되찾아올 수 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