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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데이비드 허프가 내년에도 야쿠르트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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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 데이비드 허프가 일본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9일 '야쿠르트의 허프가 내년 시즌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재계약이 유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2016~2017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허프는 지난해 말 야쿠르트와 130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그러나 올시즌 35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87으로 부진을 보여 재계약이 불투명했다. 시즌 초반에는 강력한 직구와 커터를 앞세워 일본 무대에 연착륙하는 듯했지만, 구종 노출과 제구력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난조를 이어가 불펜으로 밀리기도 했다.
야쿠르트는 지난 2일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서 허프를 제외했지만, FA 신분으로 재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는 LG에서 두 시즌 동안 32경기에서 13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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