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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리그 넥센과 SK의 PO 1차전이 2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1, 2루 넥센 샌즈가 동점 3점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받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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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제리 샌즈(넥센 히어로즈)는 즐거운 표정이었다.
샌즈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SK 와이번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서 샌즈는 "(KBO리그 포스트시즌은) 이목이 집중되는 승부고, 매 경기 만원관중이 모이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큰 경기에 걸맞게 응원도 대단하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서 타율 2할(15타수 3안타)에 그쳤던 샌즈는 SK와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샌즈는 "팀이 이겼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해 아쉽다"며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는 한 번도 상대해본 적이 없는 팀이기에 코칭스태프, 동료들의 조언을 많이 듣고자 했다"며 "(포스트시즌에는) 시즌 때처럼 편안하게 타격에 임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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