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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박종훈, 한동민 선수와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한현희, 임병욱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PO 1차전은 10월 27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양팀 대표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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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이 가을 사나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가을 사나이' 박정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K는 이번 플레이오프 30인 엔트리 중 1명으로 베테랑 좌타자 박정권을 포함시켰다. 정규시즌에는 박정권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은 힐만 감독이지만, 항상 가을만 되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정권 카드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힐만 감독은 박정권에 대해 "박정권이 가을 사나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마하며 "박정권과 같은 베테랑 타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경기에 충분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어떤 역할을 할 지는 경기 중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권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오리지는 못했다. 승부처 대타 투입 가능성이 높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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