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가 정규 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한화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이날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한화가 NC에 패했다면 3위가 아닌 4위로 정규 시즌을 마칠 수도 있었다. 3위와 4위는 차이가 크다. 4위는 5위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하지만, 3위팀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결국 한화는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지었다. 또 넥센이 삼성에 5대12로 패하면서 마지막 미련까지 사라졌다. 정규 시즌을 77승67패 승률 0.535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체제에 돌입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